증평군, 민선6기 10대 핵심공약 전문가 토론회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재영 군수의 10대 핵심공약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세부실천방안을 수립했다.

군은 23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공약사항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각 분야 전문가와 이재영 군수와 사업추진 부서장들이 참여해 공약세부 실천방안을 수립에 들어갔다.

24일까지 열리는 토론회는 농업,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을 중점 점검하고 농산물 가공센터 구축 및 판로 확충 방안, 지역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방안, 관광단지와 군 중심지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추진 방향, 문제점 및 해결방안,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돌봄, 청년 등 분야의 핵심 공약사업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군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실천계획을 보완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 및 자문 등을 거쳐 9월말 공약사업을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10대 공약사항은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응급의료 체계 구축 △청년주택, 청년창업, 청년농부, 청년광장 △생산은 농업인 유통은 군이 시책 발굴 △경제생태계 전환 지역전략사업 발굴·육성 △관광단지와 중심지 연계 관광객유입책 발굴 △생활체육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군부대와의 협력 △철도 기반 구축 △예산5000억 기반 마련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증평의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군민이 사업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공약사업 추진체계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