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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환경 소재 인형극 공연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 EQ능력 함양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2.06.21 10:46:01
  • 최종수정2022.06.21 10:46:01

인형극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 공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21일 이틀간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 대공연장에서 충주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만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 공연을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영유아의 EQ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시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충주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2천여 명이 관람했다.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주제로 뮤지컬에 마술을 접목한 환경 매지컬이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선보였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고,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최재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마술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가 행복한 충주 만들기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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