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혼 청소년 상담사업' 거리 홍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혼 청소년 상담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4일 오전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비혼 청소년 상담사업'에 대한 거리 홍보를 펼쳤다.

이 사업은 24세 이하 비혼 임신 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성(性)에 관련된 교육 및 심리상담을 통해 임신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거리 홍보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비혼 청소년 문제에 대한 배경지식 확립과 청소년 성(性) 실태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혼 청소년 상담 사업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또한 비혼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갈등상담(심리상담 지원), 미혼모 시설 등 유관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알렸다.

거리 홍보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비혼 청소년 상담 사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거리 홍보가 충주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