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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천431억 원… 적립금 전국 7위

국내 전체 사립대 8조464억 원 상위 20개 대학 62.4%

  • 웹출고시간2021.10.05 20:56:53
  • 최종수정2021.10.05 20:56:53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의 누적 적립금이 2천4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사립대학교 중 7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대학재정알리미에 공시된 지난 2020년 국내 사립대학 적립금 규모와 사용현황 및 운영계획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 76개 사립대학이 5조3천880억 원으로 전체 대비 67%, 수도권 외 지역 97개 사립대학이 2조6천579억여 원으로 전체 대비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상위 20개 대학의 올해 적립금 사용계획서 중 기말 추정 잔액을 대비해 기간별 사용 비율을 분석한 결과, 1년 이내 사용 비율이 7.4%, 3년 이내 12.39%, 5년 이내 19.30%, 10년 이내 13.48%, 10년 이상 47.43%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상위 20개 대학의 지난 2020년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장학 용도 임의 적립금은 기부금, 이자 등으로 적립한 금액보다 사용액이 적은 곳도 절반인 10곳이나 됐다.

충북을 대표하는 사립대학교인 청주대학교는 2020년 기준 적립금이 2천431억3천2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수도권 소재 사립대인 홍익대와 이화여대, 연세대, 수원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적립금으로 전국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청주대보다도 적립금이 적은 대학은 계명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등으로 전국 '톱 10' 대학 중 8곳은 수도권 소재 대학이고, 비수도권은 청주대와 계명대 등 2곳만 이름을 올렸다.

도 의원은 "사립대학이 재정 어려움을 호소하기에 앞서 용도별 적립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적립금이 현재의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운용 시기를 현실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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