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꽃동네학교 충북장애인기능대회서 두각

바리스타·제과·제빵 금·은 독차지
충북대표로 선발…9월 제주도 전국대회 출전

  • 웹출고시간2020.06.28 14:51:06
  • 최종수정2020.06.28 14:51:06

꽃동네학교 선수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꽃동네학교가 '2020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며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꽃동네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학교를 졸업하고 학교기업근로자로 근무 중인 오강준 선수가 제과·제빵 종목 부문에서 금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바리스타 종목 부문에는 김태호(전공과2) 학생이 출전해 금상과 상금 50만원, 학교기업근로자 홍민화 선수가 은상과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꽃동네학교는 매년 열리는 이 대회 제과·제빵 종목에서 상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바리스타 종목에서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창희 교장은 "제과·제빵 종목에서 바리스타 종목까지 수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열정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의 노력과 합쳐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 하루 충북공고, 서원대,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