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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장애인의 날 배리어프리 캠퍼스 공개

'함께 걷는 길' 조성…장애인식 개선 한몫

  • 웹출고시간2020.04.20 17:36:31
  • 최종수정2020.04.20 17:36:31

김수갑(오른쪽) 충북대총장이 김태훈(왼쪽) 학생과 ‘함께 걷는 길’을 함께 걸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대학공간을 배리어프리 캠퍼스로 가꾸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제도적인 장벽을 허무는 운동을 말한다.

충북대는 그 동안 보행통로가 확보되지 않고 안내시설이 부족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던 본부 주변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보·차도 분리·단차를 없애 안전한 통행로를 만든 것이 눈에 띈다.

충북대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통행로 개선, 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에 이어 계절마다 다른 색을 느낄 수 있도록 조경수를 심고 분수대와 벤치를 설치했다.

김수갑 총장과 엄기선 장애지원센터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가 있는 학생·직원과 함께 걸으며 장애인식 개선과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김태훈 학생은 "이 도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턱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자전거를 사용하는 학우들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이 길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안전하게 보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누구나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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