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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중국인 유학생과 간담회

2주간 자가격리한 유학생 격려

  • 웹출고시간2020.03.17 13:19:08
  • 최종수정2020.03.17 13:19:08

17일 중원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격리 해제된 중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중원대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격리 해제된 중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년 총장,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중원대는 2주간 불편한 생활을 한 중국인 유학생 13명을 격려하고 미리 준비한 선물을 주며 위로했다.

김 총장은 "격리기간을 묵묵히 견뎌내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건강에 유의하고 유학생활을 이어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중국인 유학생 57명 중 13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나머지 18명은 현재 입국 대기상태다.

중원대는 미출국자 19명을 비롯해 교외 자체 자가격리자 7명과 매일 SNS와 전화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외출 자제 등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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