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2.0℃
  • 비 또는 눈서울 2.6℃
  • 흐림충주 ℃
  • 구름많음서산 2.9℃
  • 흐림청주 3.2℃
  • 구름많음대전 5.2℃
  • 흐림추풍령 1.7℃
  • 대구 4.0℃
  • 울산 3.6℃
  • 구름많음광주 6.6℃
  • 흐림부산 6.0℃
  • 흐림고창 3.9℃
  • 흐림홍성(예) 3.2℃
  • 제주 6.7℃
  • 흐림고산 7.8℃
  • 구름많음강화 1.3℃
  • 흐림제천 0.9℃
  • 구름많음보은 3.8℃
  • 구름많음천안 2.7℃
  • 구름조금보령 6.6℃
  • 구름많음부여 6.2℃
  • 흐림금산 4.1℃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3.3℃
  • 흐림거제 5.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 개선해야"

오영탁 도의원, 5분자유발언서 분산 지원문제 지적
박성원 의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상지 선정 문제 제기

  • 웹출고시간2019.04.30 15:55:26
  • 최종수정2019.04.30 15:55:25

오영탁 의원, 박성원 의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영탁(단양) 충북도의원은 30일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의 불합리성과 지역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날 3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다목적댐인 충주댐이 건설돼 서울 등의 하류지역에는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지역은 댐 건설로 인해 일방적인 피해만 받고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역지원사업과 주민지원사업으로 지원이 있지만 사업비가 분산되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할뿐더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의 주요 문제점으로 △피해정도 대비 미흡한 보상 △조정계수로 인한 잉여금 문제 △비합리적인 배분기준 △낮은 지원사업 만족도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지원을 위해 피해 종류와 규모, 주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전체 피해액, 피해 주민 별 피해액 등을 정확하게 산정해 이에 따른 보상과 지원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댐과 같은 대형 다목적댐에서 출연한 재원은 해당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확립돼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성원(제천1)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천시가 대규모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서 탈락해 4차 산업과 융합된 충북 농업의 미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농식품부의 평가자료 공개 및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도의회 차원의 공식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충북이 제안한 대통령 공약사업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에서는 아직 검토조차 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이행의지를 명확하게 표명하고 차질 없는 추진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