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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사격 복싱 육상 등 금메달

  • 웹출고시간2018.09.17 13:35:08
  • 최종수정2018.09.17 13:35:0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사격에 출전, 영동119구조대 소방위 김덕기(오른쪽) 소방관이 금메달을, 양산전담의용소방대원 권영출 씨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18년 13회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 사격, 복싱, 육상, 족구 등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9일 충주시에서 개최된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7천여 명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 교육의 장을 펼치는 대회로 금일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영동소방서는 사격(Trap) 경기에서 영동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소방위 김덕기(50) 소방관이 금메달을, 양산전담의용소방대원 권영출(52) 씨가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복싱(65kg 이하)에서 영동119구조대 소방사 박대환(29) 소방관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안창균(45) 소방관은 충북 단체로 족구대회 출전해 금메달을, 여자 육상대회에서 황간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채현(38) 소방관이 계주 금메달, 100·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전 세계 소방관들의 교류의 장인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동소방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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