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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6 03:1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과 회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에 도착한 뒤 곧바로 오바마 당선인이 G20 정상회의에 대표로 파견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공화당 인사인 짐 리치 전 하원 아태소위원장과 만났다.

이 대통령과 두 공동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세계 금융위기 극복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만남 자체는 오바마 당선인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각국 정상들을 만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면담이 이뤄진 것이며, 면담시간은 30여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스트로브 탈보트 소장, 게리 세이모어 미국외교협회 부회장 등 7명의 연구소 측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미국 국내와 전세계에 새로운 변화의 희망을 줬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바마 신정부가 안팎의 여러가지 도전을 잘 극복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가들을 포함해서 지혜를 모아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국제적 문제해결을 위해서 많은 국가들 간의 협력 방법을 효과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루킹스연구소 측은 "이번 정상회담 참가국들은 전 세계의 이해관계를 골고루 반영하는 나라들로 구성됐다"며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북한문제와 관련,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고 북한이 과도한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북핵문제 해결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중요하며 특히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이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을 효과적으로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 "FTA는 경제적인 차원을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뿐 아니라 한미 동맹 관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처리하기를 기대한다"며 "나도 이전 정부의 FTA 합의를 이어 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우리 정부의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명해왔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그동안 이라크에 파병돼 활약해 준 자이툰 부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자이툰 부대의 활약은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공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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