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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택시공동사업구역 직권조정 움직임 반발

음성택시업계, 행정구역 단위 맹동면과 덕산면으로 묶으면 '동의'
지난 20일부터 상주 택시 1대 더 늘려 모두 9대 상주 운영

  • 웹출고시간2017.12.25 15:52:59
  • 최종수정2017.12.25 15:52:59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사업구역을 달리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택시사업구역을 도지사가 직권으로 공동사업구역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음성택시업계가 발끈했다.

음성의 택시업계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창식씨는 "지난 21일 열린 공청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전해 들었다"며 "공동사업구역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는 분위기였고, 음성의 택시업계 의견은 수렴하지 않은 채 충북도가 이미 공동사업구역으로 할 것을 정해 놓고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으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씨는 "충북혁신도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이라면 모르겠지만 반쪽은 음성군이고, 반쪽은 진천군"이라며 "택시사업구역도 행정구역대로 가야 맞으며 행정구역을 통합하면 자연히 택시사업구역도 통합될 것"이라고 수면 아래도 내려간 음성·진천 통합론을 꺼내들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진천쪽 혁신도시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주민들이 늘어나 영업이 잘 되도 관심없다"며 "우리는 우리지역의 손님들에게만 맞춰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 씨는 "충북혁신도시를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묶을 바에는 덕산면 전체와 맹동면 전체를 묶는다면 굳이 반대하진 않겠다"며 "사실 충북혁신도시는 지역이 협소해 공동사업구역으로 묶어봐야 효과가 크지 않아 행정구역 단위로 묶어야 맞다"고 한 발 양보한 입장을 냈다.

그는 또, "혁신도시로 국한한 공동사업구역 지정은 음성의 택시들을 고사시키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충청북도에서 조금만 기다려주면 주민들이 늘어나는 숫자에 비례해 택시를 점차 늘려 나가 주민들이 불편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음성의 택시업계는 충북혁신도시 터미널에 6대의 택시를 상주시키다가 지난 20일부터 한 대 더 늘려 7대를 상주시키고 있다. 금왕영업소와 대소영업소에서 순번제로 2대가 나가 있는 택시를 더하면 모두 9대가 상주하면서 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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