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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오송바이오폴리스에 둥지 튼다

  • 웹출고시간2016.12.15 18:14:32
  • 최종수정2016.12.15 18:14:32
[충북일보] 화학물질관리의 핵심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들어선다.

도는 지난 14일 화학물질안전원이 한국산업단공단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화학물질안전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간 업무협약 후 5개월 만의 성과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으로, 화학물질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월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내 개원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6개 합동방재센터(시흥, 울산, 구미, 여수, 익산, 서산)를 지원하고, 화학사고 대응 전문교육과 과학적 대응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입주하면 전국의 소방·군·경찰 및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직원 등 연간 2만5천여 명이 오송을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는 안전원 신축 이전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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