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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혁신도시 내 테니스장 조성 '빨간불'

연합회 "음악당 등 일방적 취소…도서관 설치해야"
군 "진천과 중복투자 방지 위한 것" 해명

  • 웹출고시간2015.03.19 16:20:26
  • 최종수정2015.03.19 16:20:45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위치한 체육광장에 테니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을 향해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충북혁신도시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고용정보원노조가 공동으로 테니스장 조성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회와 고용정보원노조는 "쌍용예가아파트 앞 체육광장 용지는 처음 실내체육관이나 야외음악당을 설치하기로 했었다"며 "사전에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실내체육관(2013. 4.)과 야외음악당(2014. 6.)의 설치를 취소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체육광장 용지의 위치가 요지이기 때문에 테니장을 조성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곳에 도서관이나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이 설치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복투자를 방지해야 한다는 음성군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일단, 지난해 6월 체육시설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체육광장으로 변경할 당시에는 혁신도시내에서 처음으로 이노밸리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협의 대상이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충북혁신도시 내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진천지역 체육광장에는 풋살 경기장 등을 조성하고 음성지역 체육광장에는 테니스장 등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진천지역엔 도서관이 설치되고 법무연수원은 수영장을 운영할 계획인데다 실내체육관의 경우 진천지역에 있는 체육관과 이전기관 내에 설치된 체육관까지 모두 포함하면 4곳이나 된다"고 중복투자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처럼 혁신도시가 진천과 음성으로 나눠져 있지만 같은 충북혁신도시이기 때문에 중복투자를 방지해야 한다며 오히려 이전기관 내에 설치된 체육시설, 도서관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이 선행된다면 보다 효율적인 체육광장 활용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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