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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2 20:3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는 12일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반입과 관련, 미국 정부와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조치로 성난 민심이 가라앉길 기대하고 있다.

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이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급파해 기존 정부협상단과 함께 미국측과 협상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국내 반대 여론이 수습 국면으로 돌아서길 바라고 있는 것이 이날 현재 청와대의 분위기다.

특히 '6.10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쇠고기 정국이 정점에 이른 상태에서 청와대 내에서 이 문제의 해법에 대한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 점도 청와대의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동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추가협상에 대해서는 미국을 방문한 팀들이 돌아온 다음에 논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는 김병국 수석을 비롯해 정부협상단, 한나라당 방미단 등이 다각적인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협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청와대는 미국측이 여전히 전면 재협상에 난색을 표명하는 터라 추가 협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라고 있다.

외교적 부담이 큰 전면 재협상보다 '사실상 재협상'에 해당되는 '추가 협상'을 택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에서다. 양국이 통상 마찰을 피하면서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으로 재협상 한미 동시 선언을 설득하기 위해 간게 아니겠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지금으로서는 재협상을 한다 안 한다, 변화가 있다 없다를 얘기할 시점이 아니다"고 덧붙여, 한미간 미국 현지 협상의 결과에 따라 정부 방침이 바뀔 수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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