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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 "이 군수 통합 발언 책임 묻겠다"

음성보다 개인소득·행복지수 앞서는데 통합 왜하나

  • 웹출고시간2014.11.16 15:52:24
  • 최종수정2014.11.16 16:19:40
양군의 여론조사로 무산됐던 음성·진천 통합 제의를 다시 꺼내든 이필용 음성군수를 향해 진천군의회 신창섭 의장이 "발언에 책임을 묻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의장은 17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뜻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신 의장은 "진천군이 개인소득이나 행복지수 등에서 앞서는데 음성군과 통합할 이유가 있느냐"며 "음성군수가 혼자 통합을 언급한 걸 굳이 군의회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는 없고 의장 개인으로서 (음성군수에게) 발언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과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이 군수가 다시 꺼내든 통합론에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음성군수가 3년 전에도 통합을 언급해 양군 주민이 갈등을 빚는 등 이웃 간에 반목이 심화됐다"며 "이미 여론조사를 거쳐 끝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는 저의에 강력히 대응하고 싶지만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2012년 4~5월 양군 주민 1천300명씩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벌여 양군 주민이 70% 안팎의 찬성(음성)과 반대(진천)로 통합은 무산됐다.

한편,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난 11일 가진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혁신도시에 인구가 늘면 인근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분리된 것처럼 독립 자치단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테니 이참에 양군이 통합하면 주민등록 인구가 16만을 넘어 바로 시로 승격할 수 있다"며 "시로 승격되면 교부세 등 1천억원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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