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5.27 21:4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은 27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중관계가 비전략적 관계에서 전략적 관계로 격상됨으로써 향후 양국은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면서 양국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양 정상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단독, 확대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머물러 있던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중국 최고위 지도부와의 연석회담이나 고위급 차관급 전략대화 추진, 외교안보분야에서의 각급 대화채널 강화 등으로 관계발전이 가능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는 양 국가의 전략목표에 대한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제한적 수준에서 공유하지만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는 단계로 중국의 대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들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주문했고 '비핵개방3000'으로 요약되는 대북정책에 대한 중국의 이해를 구했으며 후진타오 주석은 6자회담 틀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 이동통신과 금융, 원전에너지분야의 경제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문화와 청소년 교류도 미래의 한중관계와 투자확대차원에서 중점사업으로 다뤄 나가기로 했으며, 한중 FTA 체결 문제도 중점 논의한다.

이와함께,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와 기후변화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등 범세계적 이슈에서의 협력체제구축, 동북아 지역협력의 제도화도 모색해 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공동성명문에 합의했으며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직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외에도 자칭린 정협 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도 만나 양국 현안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고 우리기업의 중국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민간 세일즈 외교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한중경제인 초청 오찬과 현지진출기업 대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칭다오에서는 산동성 진출 우리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산동성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중국기업인 하이얼사를 시찰하고 이어 우리기업인 영원무역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