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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착착'

5개 기관 이전 완료…나머지 6개 중 5곳 공사 중

  • 웹출고시간2014.09.02 14:30:50
  • 최종수정2014.09.02 14:30:50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할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9곳이 청사를 준공했거나 착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는 2일 현재 충북혁신도시에 청사를 준공한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5곳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이미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말께 혁신도시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 기관은 공사 중이고 이 가운데 진천과 음성지역에 걸친 법무연수원은 다음 달 중순께 준공할 예정이다.

진천지역에 들어서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은 3일 기공식을 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천9억원을 들여 13만3천㎡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 전체면적 3만2천306㎡ 규모로 201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국가공무원 교육훈련, 교육훈련기관 지원·협력, 외국 공무원 교육훈련과 국제협력 등을 맡고 있다.

전체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아직 착공하지 않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현재 설계 중으로 내년 2월께 착공할 계획이고 애초 충북혁신도시 내 건물을 임차하려다 자체 청사 건립으로 전환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아직 구체적인 이전 일정을 잡지 못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6천925㎢에 2016년 말까지 11개 공공기관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며 4만2천명 규모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 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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