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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통합청주시 대폭 물갈이 되나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
문화재단 사무총장 등
개방형·시장 임명직 관심집중

  • 웹출고시간2014.07.07 19:18:23
  • 최종수정2014.07.08 13:40:37

민선 6기 청주시가 새 부대에 새 술을 담을지 주목된다.

청주시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를 내고 8~17일 서류 접수에 들어갔다.

시는 장홍원(58) 4대 센터장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옛 청원군 지역까지 담당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모에 착수했다.

그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됐으며 월 50만~100만원의 활동비만 받아왔다.

무보수 명예직인 탓에 비상근이었지만 센터장들은 자원봉사 업무 특성상 상근직처럼 출근해왔다.

청원군의 경우 월 200여만 원의 보수를 지급해온 터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활동비 외에 월급 형식의 보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공고문에 보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일정액 지급'한다고 명시해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처우는 상향된 센터장의 자격조건은 △대학교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자 △자원봉사단체·자원봉사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에 종사한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자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 사회복지 등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이 가운데 하나의 조건을 충족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센터장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청주시의 개방형 직위나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청주지역 문화행사를 주최, 주관해온 임기 2년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안종철(52) 사무총장 임기는 오는 12월 말 끝난다.

청주시 서기관 출신인 청주시설관리공단 강대운(60) 이사장은 임기가 3년으로 오는 2015년 12월 말 종료된다 .

청주시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남기민(65)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돼 오는 2016년 5월까지 2년간 임기가 늘었다.

재단 상임이사인 김영석(54) 이사의 경우 임기가 3년으로 오는 2015년 7월 종료된다.

이밖에 자치단체장인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2015년 12월),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2016년 3월), 생활체육회 사무국장(2016년 5월) 등도 임기가 차례로 종료된다.

청주시의 문화, 복지, 체육분야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의 경우 시장의 공약사업, 시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대폭 물갈이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세월호 여파로 '관피아'나 '공피아'로 불리는 퇴직공무원이나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권자의 측근 인사가 임명되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불신도 고조되고 있어 적임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고위 공무원은 "민선 6기가 통합시 출범과 함께 출발해 개방형 직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결정권자인 이승훈 시장이 8~9월 예정된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자질과 능력을 강조하고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개방형 직위도 각 분야 전문가가 등용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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