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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개 구청장 발로 뛰는 '소통행정'

한권동 상당구청장 봉사활동하며 구정방침 강조
최창호 서원구청장 남이면 현장 간담회
허원욱 흥덕구청장 오송·옥산·강내서 현안 파악
이충근 청원구청장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논의

  • 웹출고시간2014.07.06 14:39:50
  • 최종수정2014.07.06 14:39:50
통합 청주시 4개 구청장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권동 상당구청장은 주민복지과 직원 20명과 5일 가덕면 내암리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인 성보나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하수구 등에 쌓인 낙엽 제거하며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한권동(오른쪽) 상당구청장이 주민복지과 직원들과 5일 성보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의 안전망 확충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감동을 펼치자는 구정방침에 따라 상당구주민복지과는 첫 주말을 복지시설 봉사로 스타트한 것이다.

한 구청장은 "아름다운 나눔문화가 확산돼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솔선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서원구청장은 지난 4일 남이면을 방문해 면 관내 기관·단체장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최창호(앞줄 가운데) 서원구청장이 지난 4일 남이면 기관·단체장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최 구청장은 남이면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이면 외천리 척산리 일원의 농업진흥지역 편입면적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척산리 일원 도로확포장 공사에 대한 주민여론을 청취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최 구청장은 "통합으로 인해 농촌지역이 소외됨이 없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하겠다"며 면 단위 직능단체에서 구정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같은날 허원욱 흥덕구청장은 오송읍사무소, 옥산면사무소, 강내면사무소를 방문해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원욱(앞줄 왼쪽 세 번째) 흥덕구청장이 오송읍사무소, 옥산면사무소, 강내면사무소를 방문해 현안업무를 파악한 뒤 직원들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허 구청장은 "흥덕구는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옥산산업단지, 오송산업단지 등이 있어 지역경제의 중심지이며 청주IC, 서청주IC, 고속터미널 등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라며 "탁상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과 주민밀착형 생활안전 행정을 펼쳐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충근(왼쪽) 청원구청장이 읍면지역을 돌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충근 청원구청장도 읍면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구청장은 농가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농간 자매결연 사업 등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의 화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도·농 간 자매결연 사업과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소통행정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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