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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9 12:34:58
  • 최종수정2014.03.29 12:34:55

진천군 여성 예비군 소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37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여성예비군 창설식이 있었다.

이번에 창설된 여성예비군은 총 41명으로 진천군예비군지역대 여성소대에 속하게 된다.

선발된 여성예비군들은 전시 작전지속지원을 위해 의료구호지원, 급식지원, 선무심리 방송 등 임무가 주어진다.

또 평시 매년 6시간의 향방작계훈련과 군 관련행사 참석,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날 1대 소대장으로 취임한 최은경(53, 덕산면) 씨는 "초대 소대장으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생거진천의 향토방위를 위해 교육훈련 및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해 군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여성소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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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