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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주범은 '스마트폰'

안구 표면에 눈물 공급하는 횟수 줄어
방치하면 각막 손상…영구적 시력 저하

  • 웹출고시간2014.02.05 20:07:53
  • 최종수정2014.02.05 20:43:36
스마트폰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나타났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는데다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안구건조증에 쉽게 걸리고 있다.

안구건조증을 얕보고 방치했다간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간 PC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고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5일 청주지역 3개 안과를 찾는 환자의 30~40%가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안구 건조를 호소하는 박태섭(29)씨가 안과를 찾아 눈 검사를 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A 안과(가경동)의 하루 평균 진료환자는 300명으로 이 가운데 150~180명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B 안과(내덕동)는 하루 평균 120~150명, C 안과(사창동)은 100~150명이 안구건조증 환자였다.

직장인 박태섭(29)씨도 최근 눈이 따갑고 충혈이 심해 동네 안과의원을 찾았다. 병명은 안구건조증.

박씨는 "평소 잔병치레가 없어 건강을 자신했지만 직업 특성상 PC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니 눈이 혹사한 것 같다"며 "다시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눈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눈물의 생성이 부족해지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했다.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면 눈 깜빡임이 크게 줄어 안구 표면에 수분을 공급할 기회가 평균 1분에 10~15회에서 1~2회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김상국 청주 천리안안과의원 원장은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이 손상돼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병의 경도에 따라 약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완치는 어렵다"며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을 줄이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거나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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