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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4 09:57:36
  • 최종수정2014.01.14 09:57:34
직장인 A(34)씨는 몇 년 전부터 오른쪽 어금니가 시리고 간간이 통증이 느껴졌지만 차일피일 치과 치료를 미루면서 반대편 어금니로만 음식을 씹어왔다.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는 왼쪽 어금니까지 아파 음식을 씹지 못할 정도가 돼 결국 치과를 찾았다.

A씨의 어금니 통증은 충치가 원인이었다. 3개 중 2개는 치료가 가능했지만 나머지 치아는 살릴 수 없었다. 결국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했다.

오복(五福)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건강한 치아는 신체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치아가 상하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정확하게 칫솔질을 하라

하루 3회,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칫솔질을 하는 3·3·3법은 치아 관리의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칫솔질은 횟수보다도 정확한 방법이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려고 이를 세게 닦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칫솔질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해야 한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듯이 닦고 앞니는 칫솔모를 세워 닦는다. 혓바닥을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내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라

치약은 제품별로 성분과 효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족이라도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는 치석 등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으로 치석을 세척하는 기포제, 상쾌함을 주는 착향제 등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다.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또는 찬바람이 닿을 때 치아가 시린 사람은 연마제가 적게 들어간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성장기 어린이는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강 위생용품을 적절히 활용하라

치실, 치간 칫솔 등 적절한 구강 위생용품을 사용하면 칫솔로 제거하기 어려운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미국 시카고 프리츠크의대 마이클 로이젠 교수의 저서 '생체 나이 고치기(The Real Age Makeover)'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하면 최고 6.4년 젊어진다. 치아 사이의 틈이 넓으면 치간 칫솔을, 좁으면 치실을 사용한다.

◇습관을 돌아봐라

칫솔질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습관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탕이나 얼음, 마른 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치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이갈이를 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달고 끈적끈적한 음식, 산성 및 탄산음료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먹게 된다면 빨대를 이용하고 섭취 후에는 칫솔질을 하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라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물은 치아 건강에도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입 안이 촉촉하게 유지돼 세균 번식 억제와 구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

음주와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요소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가능한 적게 조절하도록 하자. 음주 중에는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나만의 치과주치의를 찾아라

스스로 치아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은 관리에 있어 필수지만 자가 관리가 충치나 치주질환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가 관리와 함께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병행한다면 더욱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다. 치아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큼 치과주치의를 정해 놓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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