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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07 15:13:22
  • 최종수정2014.01.07 15:12:12

겨울철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져 눈이 쉽게 피로하고 충혈이 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안구건조증이 주의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년 11.8% 늘어났고, 진료비는 1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가 105만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약 2.2배 많다.

안구가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인 '안구건조증'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인공눈물을 넣는 등 신경을 쓰지만 반대로 눈물이 많은 경우에는 소홀하기 마련인데 이 역시 눈 건강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눈물은 광학적으로 균일한 각막 표면을 유지하게 하고 세포의 노폐물과 표면의 세척, 각막의 영양공급, 항균작용 등 눈의 광학적 특성과 정상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눈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을 경우에는 눈물이 안검연을 넘쳐흐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유루'라고 하며 환자들은 눈물이 부족한 경우 못지않은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주된 치료이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다. 이는 기본적인 눈물의 3가지 성분인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점안액이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약이 아니고 단지 부족한 눈물을 임시로 보충해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충분한 수분의 흡수를 위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실내 온도를 18℃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이주현기자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 항상 눈에 통증이 있거나 따갑다.

- 눈에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든다.

- 시야가 흐려져 독서나 TV시청을 하는 데 지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 건조한 곳에 가면 눈이 더욱 뻑뻑해지고 심지어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든 경우도 많다.

- 빛에 민감해지고 햇살이나 형광등 빛에 자주 눈을 찌푸리고 비비게 되는 증상이 있다.

- 실내로 들어가면 급격히 눈이 뻑뻑하고 아린 느낌이 든다.

-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이 건조해 눈을 뜨기 어렵다.

- 눈이 건조해 하드 렌즈를 끼기 어렵다.

- 눈이 쉽게 충혈되고 실핏줄이 많다.

- 눈이 건조해 수시로 하품을 해 눈물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눈이 촉촉해지는 건 일시적이다. 다시 건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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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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