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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여자 아이들 보호대책 세워라"

여성 장애인 교육수준 등에도 관심 가져라 주문

  • 웹출고시간2008.03.22 14:0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안양 초등학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여성부가 여성 청소년 안전대책에 대해 제도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오늘) 여성부 업무부고에서 "요즘 끔찍한 사건이 생기니 경제도 어려운데 국민들이 우울해지고 마음이 편치 않은 일들이 있다"면서 "여자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할 것인가 제도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만큼 나이 어린 여자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밤낮없이 혼자 마음대로 다니는 나라도 별로 없는 것 같다. 특히 부모들이 늦게까지 일하는 집 아이들은 방과후 갈데가 없어 빙글빙글 돌다가 문제가 된다"며 관련부처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농어촌과 소외된 지역부터 방과후 공부를 통해 부모나 학교가 책임지고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는 사회적 시스템이 돼야하고 여성부가 여성 청소년 안전에 대해 제도적으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성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10년동안 여성들이 지위향상이나 양성평등 등의 관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여성이 사회화합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하면 앞으로 나가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경제 살리기의 전제도 사회 통합"이라며 "여성들이 사회적 화합이나 통합에 역할을 하는 성숙한 단계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여성 장애인들은 너무 교육수준이 낮아서 조금 나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면서 "여성부가 그런 취약한 여성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음식물을 주제로 한담하는 과정에서 "(새우깡에) 생쥐머리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지"라며 문제를 제기하며 식품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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