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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 활성화 지역민 의견 "문화재 발굴 대책 시급"

"외곽 지역 배려도 필요"

  • 웹출고시간2013.06.11 19:4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재호 단양군 수중보건설추진위원장은 "현재 수중보 인근에는 수양개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의 유물이 5천개 이상 발견됐다"며 "하지만 문화재 관련돼서는 각 기관들이 서로 미루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재 발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적성면 박모씨는 "구름다리는 수중보 윗부분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등산객 유입 효과 등 상당한 수입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양 소재지에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로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양읍 김모씨는 "폐철교를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찾아야 한다"며 "28년간 소외된 외곽 지역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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