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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5 15:0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아직도 야당과 같은 환경속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10년만의 정권 교체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나로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정권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원만한 협조와 원활한 조직가동이 되지 않는 그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월25일 취임하면 그 다음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가기 위해 예비장관들과 워크숍도 하고 각종 교육도 하고 준비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면서 "청와대 들어간 저도 25일 저녁 청와대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고, 열흘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속에서 출발했지만 새로운 정부는 그러한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내각은 한 치의 오산없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정부는 낮은 자세로 철지히 국민을 섬기는 것이다. 역대 정권에서도 다 했지만 지켜지지 못했고 섬긴다고 하면서도 군림하는 쪽이 더 많았다"면서 "새 정부는 저 자신부터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는 각오로 그러한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조금 힘들고 불편하면 국민은 그 만큼 편해진다"면서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부터 전통적 관료 부서인 이 부서가 새정부의 나아가는 방향에 맞도록 전부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능력있고 우수한 집단이지만 근래 공직자들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어쩌면 다른 분야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형식적으로 하는지 실용적으로 하는지,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비용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하고 선진적으로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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