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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

조명등 시장 새로운 변화 예고

  • 웹출고시간2007.07.23 09:5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음대로 형상을 변화시켜 장식화 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조명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소비가 적은 OLED는 LED와 함께 미래형 조명등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세계적인 조명기기업체인 독일의 오스람과 미국의 GE는 3년내 OLED조명등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오는 2013년까지 형광등을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란 자체발광하는 유기재료를 사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조명, 전자종이 등에 이용되는 발광소자로 점광원인 전구와 선광원인 형광등을 대체하는 신개념의 면광원이다.
이처럼 OLED가 차세대 조명시장을 이끌어갈 소재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특허 출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OLED조명의 특허출원은 국내의 경우 지난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간 50건에 달하고 있고, 일본이나 미국은 2000년 이전에는 꾸준히 증가하다가 그 후 연간 40~50건 정도 출원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원된 특허의 기술동향을 보면, 국내는 OLED 고효율~긴수명 소자기술과 화이트 OLED 기술분야에서 특허출원이 활발하고 미국은 공정기술분야, 일본은 응용제품분야, 유럽은 외광효율 개선기술과 긴수명 소자기술분야에서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OLED연구가 주로 디스플레이분야로만 편중되어 왔다”며 “그러나 에너지자원의 고갈로 인한 높은 유가, 환경오염에 대한 제재, 생활질 향상에 따른 고급조명 선호 등을 고려할 때 OLED조명에 대한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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