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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1 14:5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일본과도 셔틀외교를 하는데 북한과 못 할 것이 뭐가 있느냐"며 남북관계에서도 '셔틀외교'가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외교통상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고 실무자나 어느 누구도 서로 간에 만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남전략 대북전략 이런 구시대적 발상을 갖고는 어느 누구도 무력통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북한 지도자가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한 마음에서 대화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번 만나는 게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 중국과는 여러 차례 만나면서 남북 간에는 임기 중에 한번 만나는 게 아니라 언제 어느 때든 자주 만나야 한다"면서도 "자세만은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양쪽이 이념적 논리로 개입할 수 없고 진정 남북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관심"이라며 "남은 북에 대해, 북은 남에 대해 주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어 "그런 점에서 외통부에서도 남북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자세로 대화할 수 있는 준비를 해 줬으면 한다"면서 "한국이 지금 알다시피 경제가 어려워서 서민들도 어려운데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언젠가 통일해야 될 하나의 조국임에 틀림없다"며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면서도 대북전략 측면이 아니라 소위 인류, 인간의 보편적 행복 기준을 갖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는 것이지 대북전략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그런 관점에서 외무부도 이해를 함께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과 대치해서 남북 화해에 손상이 가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어느 때보다 남북이 화해하고 화합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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