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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18 07:14: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최근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 등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전사적 비용절감 운동을 추진함에 따라 청주사업장도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달까지 본부별로 비용절감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한데 이어 이달부터 전사적인 비용절감 운동체제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청주사업장은 각 본부별로 복리후생비를 20% 이상 줄이고, 소모성 자재 재고를 최소화해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서비와 수선비, 통신비, 판촉비, 운반보관비 등의 불요불급한 비용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이는 D램 가격의 계속된 하락 등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의 생산성 향상노력과 함께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을 배가 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청주사업장은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다양한 비용절감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특히 제조본부는 ‘에너지 절감반’ 활동을 통해 생산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장 실내복도 전등 밝기를 줄이고 전등 2개 중 1개만 켜는 격등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듯 청주사업장 관계자는 “제조본부의 모든 복도와 벽면에 ‘위기경영 선포’의 내용을 담은 슬로건을 걸어놓고 5천여명의 전 임직원이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트가 발간한 맥클린 리포트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액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올 1분기(1∼3월) 5위로 뛰어올랐고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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