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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박은경 · 남주홍 등 '문제 각료' 거취 고심중

  • 웹출고시간2008.02.26 11:0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도 불구하고 '부자내각'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박은경 환경장관 내정자 등 문제 각료 후보들의 거취문제를 심각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가 사퇴했으나 이른바 '부자내각'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당내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선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측은 공식적으로 청문회를 지켜본 뒤 문제 각료 후보자들의 거취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새정부 출범 초부터 야당의 공세에 밀려 장관 후보자가 사퇴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빼앗길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한다는 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절대농지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경 환경장관 후보자와 자녀의 이중국적 논란에 휩싸인 남주홍 통일장관 후보자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 과정에서 여론이 더 악화될 경우, 국정운영은 물론 4월 총선에서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통합민주당이 특정인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면서인사 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데다 문제 후보자들에 대한 당내의 부정적인 반응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호 여성장관 후보자도 자진사퇴 형식을 거치긴 했으나 사실상 경질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섬기는 정부를 지향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새정부 첫 인사에서 악화된 여론을 어떻게 수습할지, 이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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