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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0 23:2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맞벌이를 하고 있는 김모(여·32·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는 그동안 10개월된 아들의 이유식을 직접 만들었지만 부족한 아침시간으로 아침밥을 거르기 일쑤였다.

그러나 김씨는 한달전부터 이유식을 전문업체를 통해 배달받으면서 아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씨는 “처음에는 이유식을 무조건 직접 해 먹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부족한 아침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유식 전문업체의 경우 인스턴트를 사용하지 않고 메뉴도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양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침배달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등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살고 있는 청주시 금천·용암동이나 오창지구 등에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아침배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 강남 등 출근지를 중심으로 셀러드나 모닝빵 등을 배달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이처럼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침식사 배달업체가 충북권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미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아침배달업체만도 50여곳이 넘고 있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충북은 아직 한 두업체만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아침배달업은 신문·우유 등의 단순배달 중심이었지만 그 범위가 이유식·아침식사 등으로 확대되면서 배달업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침식사 배달업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택지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청주·청원의 경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시장성이 충분하다.

이유식 전문배달업체 뽀뽀뜨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점 개설보다는 배송체제로 이뤄지고 있다”며 “청주의 경우 수요가 계속늘고 있어 지점 개설이나 배송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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