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20 04:2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는 1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비교적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에서 받아들였다.

물론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계승하는 차기 정부의 탄생을 염원했지만, 기대와 달리 보수정당에 정권의 바통을 넘겨주는 선거결과가 나오게 된데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다.

노 대통령도 이날 아침 투표를 하면서 선거와 관련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특별한 일정없이 조용하게 하루를 보냈으며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코멘트를 발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하지만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이날 밤 9시40분께 "이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특히 청와대는 한나라당으로 정권을 넘기게 됐지만, 정권의 인수인계는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참여정부의 정책 노선을 설명하면서 남북관계라든지, 경제정책이라든지 주요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취지를 충실하게 설명하고 구체적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선자가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차기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게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뤄질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0일 오전 이 당선자에게 축하전화를 걸 예정이고, 조만간 청와대 회동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이런 계기들을 통해 정권 인수인계의 원만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했다.

청와대는 대선 판세의 흐름상 이 후보의 당선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참여정부의 노선을 승계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예상보다 표를 얻지 못한데 대해 실망스러워하는 기색도 없지 않았다.

이 당선자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결정적 배경이 `참여정부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라는 분석들도 나왔지만, 청와대는 선거 결과 원인에 대한 논평 요구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일각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이명박 특검법' 수용 입장에 행여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청와대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태도다. 대선 결과와 특검법 문제는 별개라는 것.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을 위해서도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