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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투쟁보다 안정'

7월 복수노조 전면 시행…정부 "교섭창구 단일화"

  • 웹출고시간2011.04.21 20:1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면서 충북지역 각 사업장 노사도 임단협을 위한 교섭에 돌입한 가운데 투쟁보다는 안정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역과는 달리 중앙단위 노사관계는 노조법 재개정을 비롯한 현안을 둘러싸고 노정,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어 '갈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청주권 일대 관리대상 사업장 215개 중 현재 임금교섭타결이 된 사업장은 19곳으로 8.8%의 타결률을 나타내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권 타결 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4.6%로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유가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세 지속이 우려되고, 경기회복에 따른 임금인상 기대가 더해져 임금인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의 힘겨루기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전면 시행예정인 복수노조 제도에 대해 정부가 교섭창구 단일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기존 노조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내부단속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과반수 조합원이상을 확보해야 교섭창구 단일화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어 무리한 투쟁보다는 투명한 노조를 부각시키는 선명성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사내하청과 취약근로자의 고용불안·처우문제 등 다양한 이슈의 혼재와 중앙단위의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의 투쟁기조가 변수로 작용할 여지는 남아 있다.

청주권 대표적 사업장의 경우 임금협상에 앞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상견례를 시작하는 등 팽팽한 줄다리기를 앞두고 있다.

임금인상요구안의 경우 LG계열은 두 자리 수 인상안을 잠정 확정했으며 인근 기업들도 평균 임금인상률을 넘어서는 수준에서 사측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화두로는 임금인상 외에 복지문제와 정년연장, 타임오프제 관련 사안 등이 협상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현재 청주권 사업장의 노사관계는 임금인상에 따른 진통이 예상되지만 안정 기조 하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다만 청주권의 경우도 10% 정도의 사업장에서 복수노조 설립이 예상되는 등 복수노조 부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극단적인 투쟁기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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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