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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소주 출고가 4.9% 인상

음식점선 1천원~1천500원 인상 검토

  • 웹출고시간2007.05.11 07:5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부터 라면 등 생필품 가격이 잇따라 오른 가운데 국민주로 자리잡은 ‘소주’가 3년만에 출고가를 인상해 서민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진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 이후 3년만에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4.9% 인상해 1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소주 가격 인상으로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의 출고가는 360㎖ 기준 병당 800원에서 39.36원 오른 839.36원으로, 진로 골드는 870원에서 42.80원 오른 912.80원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은 참이슬(후레쉬) 890~1천100원, 진로골드 970~1천150원선에서 판매 될 것으로 보인다.

소주값의 인상에 따라 일선 고깃집과 주류점 등에서는 현재 3천원에 받던 것을 인상 추이에 맞춰 조정한다는 분위기지만 적어도 1천~1천500원 이상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소주값의 인상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식점 등 주류와 관련된 업계라면 소주값이 매출에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로 청주지점 관계자는 “3년간 3회에 걸쳐 주정가격이 15.8% 인상됐고 인건비와 원재료비가 상승하는 등 가격인상 요인이 꾸준히 발생됐다”며 “이러한 수준의 가격인상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이하로 맞춰진 것으로 최소한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주류 BG도 조만간 ‘처음처럼’ 소주 출고가를 인상할 계획이고 충북소주의 ‘시원’ 역시 조만간 출고가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주정가격의 상승으로 출고가의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구체적 인상 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소주회사의 가격이 4~5%선에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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