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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한반도 `종전선언‘ 당사국 정상회담 추진

서해안에 `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경제특구 건설

  • 웹출고시간2007.10.04 15:4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4일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관련 3∼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종전선언을 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 협의키로 했다.

두 정상은 또 민족경제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서해안에 `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1시 평양 백화원 숙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 발표했다.

선언은 모두 8개항으로 구성됐고 서명 주체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로 돼있다.

두 정상은 선언에서 남과 북은 서해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이를 `평화수역화‘하는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내달 중 평양에서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전쟁반대와 함께 남북간 불가침 의무를 확고히 준수키로 합의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 6자회담과 9.19 공동성명,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남북관계를 통일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기 법률적.제도적 장치들을 정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해주와 주변 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개성공단 2단계 개발 착수와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 통행ㆍ통신ㆍ통관 등 `3통(通)‘에 대한 제도적 보장조치 완비,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고속도로 공동이용을 위한 개보수 문제 등을 조속히 협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남포와 안변지역에 개성공단식 형태의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고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에 대해서도 협력사업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 같은 남북경협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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