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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18 14:5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부 지역의 특정후보 `몰표‘ 현상으로 불거진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선거인단 동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충북 충주(손학규), 충북 보은.옥천.영동(정동영), 강원 영월.평창(이해찬)에서 각각 선거인단 동원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선의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9일 광주.전남 경선을 앞두고 선거인단 동원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정 후보측 관계자는 18일 "어제 밤 입수한 첩보로는 특정 후보측이 뒤늦게 호남지역에서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한다"면서 "캠프 뿐 아니라 의원들 보좌관, 비서관들까지 다 내려보냈고 차량도 동원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측 의원도 이날 "일부 후보가 500여 명을 오늘 광주로 내려보내 제 2의 충북 사태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 김종률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측) 이용희 국회 부의장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에서 (선거인단을 차로 투표장까지 실어나르는) 신종 ‘차떼기‘ 선거 의혹이 있다"면서 당 경선위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손, 정 후보측은 이날도 선거인단 동원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손 후보의 우상호 대변인은 정 후보를 겨냥, "정치개혁의 기수로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당 의장 출신이 하는 일마다 어쩌면 이럴 수가 있느냐는 황당함이 있다"며 "`(선거인단을 박스 채 대리접수시키는) `박스떼기‘부터 시작해서 투표율 공개 압박, 유리한 룰 만들기, `버스떼기‘까지 문제가 줄을 잇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 김현미 대변인은 "박스떼기로 처음 문제가 된 후보는 손 후보였다. 우리는 이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런 논란을 벌이는 것이 당에 누가 되기 때문에 단 한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버스를 동원해 선거인단을 실어나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경선에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어떤 현역의원 지역구에서는 2천명도 투표하지 않았다. 의원들이 경선 성공을 위해 지역활동은 하지 않고 후보 뒤만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일한 후보측을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신당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본인 의사와 관계 없이 등록된 것으로 밝혀진 데 이어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등도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위 관계자는 "선거인단에 등록된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가 4명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본인 의사로 등록됐는 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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