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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내일 제주.울산서 첫 대선후보 경선

`초반 4연전‘ 경선향배 중요고비 될 듯

  • 웹출고시간2007.09.14 13:11: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이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본경선의 막을 올린다.

신당은 내달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경선전을 진행하며 15일 제주.울산, 16일 강원.충북으로 이어지는 `초반 4연전‘이 본경선의 향배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16일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은 모두 17만8천91명으로 지역별로는 강원 3만7천536명, 울산 3만5천832명, 제주 4만8천425명, 충북 5만6천298명이다.

대선 후보들은 초반 4연전의 결과에 따라 기선 제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득표활동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순회경선 일정상 초반 4연전을 진행한 뒤 추석 연휴로 이어지고 연휴 직후인 29일 광주.전남 경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초반 대세론‘을 형성하는 후보가 본경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양대 주자인 손학규 정동영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 친노‘(親盧) 주자군인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는 게 각 후보측의 대체적인 판세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충북이 손-정 양강 구도라면 제주.울산은 손-정 두 후보와 친노주자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후보측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초반 4개 지역에서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전략이고 손 후보측은 조직에서 정 후보에게 밀리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여론지지도에 힘입어 초반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 등 친노 후보들은 초반 판세의 중요성을 감안, 15-16일 4연전을 전후해 단일화를 이뤄낼 전망이다.

특히 이해찬 한명숙 후보는 14일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친노 돌풍‘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 울산, 강원의 경우 친노주자들이 조직표를 다져놓았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경우 손-정 양강구도에 파열음을 낼 수 있다는 게 두 후보측 분석이다.

다만 이해찬-한명숙 후보가 단일화를 하더라도 현재로선 유시민 후보를 끌어들이지 못한 `반쪽짜리‘ 단일화에 그쳤기 때문에 친노 주자의 약진을 기대하기에는 성급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친노세력의 결집 차원에서 초반 4연전을 거친 뒤 유시민 후보까지 단일화 대열에 합류하는 2차 단일화가 성사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는 선거인단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첫 경선지인 제주지역의 경우 경선일이 `벌초일‘이기 때문에 투표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게다가 당내에서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등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이미 경선 흥행에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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