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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대선후보 차별화 시도 `졸렬한 전략‘"

  • 웹출고시간2007.09.11 13:0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최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들이 참여정부를 공격하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데 대해 "졸렬한 전략이자 필패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 특히 차기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저와 참여정부를 공격하는 것을 선거전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 후보는 당연히 그것을 선거전략으로 삼아 공격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옛날에 후보하겠다고 하다가 그만둔 사람들, 열린우리당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차별화라고 해서 참여정부 공격을 선거전략으로 채택했던 일이 있다"며 "그때 그때 바람이 바뀔 때마다 차별화 했다가 안하는 척 했다가 차별화에 대한 태도를 바꿔가면서 오늘까지 오고 있다"고 범여권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손학규 후보를 겨냥, "손학규씨도 요새 하는 것 보니까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뒤 "지금 대통령이 다음 선거에 무슨 상관이 있나. 한국정치가 특수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전임 대통령이 다음 대선에 이런저런 마음으로 힘이야 썼겠지만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서 "졸렬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경선 때 각을 세우고 본선 때에도 각을 세울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는) 필패전략이 아닌가. 왜냐하면 한 묶음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정치세력 일부를 배척하는 행위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노 대통령은 또 손 후보측의 `청와대 핵심인사 경선 개입‘ 주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문제지만 우리 선거법은 대통령을 `거세된 정치인‘으로 규정해놓고 있어 거세된 정치인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유리하지 않을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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