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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변양균 실장, 신정아 사건과 무관"

"`예일대대학원 부원장 서명 모방 조작‘ 예일대에서 확인"

  • 웹출고시간2007.08.27 14:2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27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련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오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 대학 동문과 참여정부 근무 등을 들며 변 실장과 연결시키려 하는데 한국사회에서 한 두 가지 연관이 안 된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신씨 사건‘과 관련해) 변 실장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변 실장이 공직사회에서 쌓아온 기본적인 생각을 감안하면 변 실장이 (`신씨 사건‘ 무마 부탁을) 말할 사람이 아니고 나도 그런 부탁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오 총장은 고려대를 나와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 참여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변 실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참여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지냈다.

그는 "변 실장이 장윤 스님과 만났다는 날은 이미 공개적으로 (신씨의 학위가) `가짜다‘라는 것이 확인된 상태였기 때문에 (장윤 스님과 변 실장이) 그런 것과 관련해서 말할 수 있는 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오 총장은 지난 6월25일 신씨가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6월 중순께 신씨의 예잍대 박사학위가 허위라는 제보를 받고 내사를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사표를 수리하지도 반려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6월 중순께 신씨의 가짜학위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내 입장에서 `가짜인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내사를 진행했었고 신씨 본인이 부인하긴 했지만 우리 직원이 신씨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며 "사표 반려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정아씨가 지난 6월25일 제출했다는 사표를 보여주면서 "내가 이렇게 사표를 가지고 있는데 반려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오 총장은 지난달 2일 한진수 부총장과 영배 이사장이 교계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씨의 학위는 문제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그 당시에는 한 부총장에게 내사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단 측에 이를 통보한 시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조의연 경영관리실장은 예일대에서 보냈다는 팩스(허위로 밝혀짐)와 관련, "박사학위 취득 확인서의 예일대 대학원 부학장의 서명은 모방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상당한 시간이 경과해 확인서가 진짜라는 내용의 회신 팩스에 대한 명확한 자체 조사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예일대측이 이메일로 공식확인 해왔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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