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李후보 "누가 혁명하나..先화합 後변화"

"핵 폐기 협상중 평화협정 오해살 가능성"

  • 웹출고시간2007.08.23 13:4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는 23일 당 개혁과 관련, "선(先) 화합 후(後) 변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상근자 해단 모임에 참석, "누가 혁명을 하나. 언제 인위적 인적쇄신을 한다고 했느냐"며 최근 당내의 인적쇄신 논란을 일축하면서 "그런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며 어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재섭 대표는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경선을 해 놓고, 이긴 쪽 진 쪽을 놓고 무슨 살생부를 놓고 억지로 치고 하는 그런 개념의 인적교체 청산에는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이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면서 "특히 민주사회라고 하는 것은 꾸준히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이지, 어느 날 자고 일어나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후보 공보실장이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당과 나는 본래 이질적 존재가 아니고 동질적인 것이었으며 이제 본래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경선 과정에 대해서도 "서로 입장을 달리해 경쟁한 것일 뿐 싸운 게 아니며 어색할 일도 안될 일도 없다"며 당 화합을 강조했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 필요한 사람은 어디에 있었든 같이 갈 것"이라면서 "이기려면 남을 배려해야 하며 최고의 목적은 대선 승리"라며 탕평 인사원칙을 재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경선후 박 전 대표가 보인 모습은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높여줬다"면서 "경선후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일거에 없애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치적, 형식적 제스처 보다는 진정성으로 (박 전 대표를) 대해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모든게 끝난 이상 아무 감정도 없다. 박 전 대표쪽에 빨리 연락하는 것은 결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주쯤 연락 해서 만나려 한다"고 내주중 박 전 대표와의 회동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당내 일각의 `당 접수 논란‘과 관련, "이긴 쪽 입장에선 별 의미없는 말이나 행동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공사석에서 언행을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에 언급, "핵 폐기 협상중에 평화협정을 맺으면 핵에 대한 현실을 인정하는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남북 정상간의 만남 자체에 대해서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