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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風·노風에 이어 세종시風 부나

'충청 르네상스21' 회장단 양심선언
"정부 지시로 수정안 찬성여론 조성"

  • 웹출고시간2010.05.26 19:4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한 단체를 급조하고 막후에서 조종했다는 음모론이 제기돼 충청권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충청 르네상스21'의 이걸재 충남대표는 26일 "저희들은 이명박 정부의 지시로 세종시수정안에 대한 찬성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급조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말살음모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수시로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공주, 부여, 천안 등에서 월 1회 정기적인 집회를 공개 개최했다"며 "모든 활동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청와대 비서실로 직접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지역 언론과 중앙언론에도 세종시수정안을 지지하는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력투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의로 세종시수정안을 지지한 단체는 제가 알기로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짜준 각본에 따라 움직인 꼭두각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오늘 드러난 진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제라도 세종시수정안을 폐기하고 공작정치로 국론분열을 조장해온 데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충청 르네상스21' 회장단의 기자회견문과 관련 "정확한 내용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반박 성명서 준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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