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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6 14:1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정구복 영동군수후보가 일부 군수후보의 정책에 대한 공개적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자유선진당 정구복 영동군수후보(52)가 "일부 군수후보의 공약이 과장되고 기만적인 부분이 이 있다"며 구체적 실행방안과 재정확보에 대해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정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한나라당 정진규 군수후보가 내세운 공약 중 '택시바우처'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선거공약은 실현 가능성과 추진의지, 추진능력이 담보돼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는 또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전이 표만을 의식해 군민의 인기에 영합한다면 이런 공약은 반드시 표로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며"영동군의 재정현실을 도외시한 무분별한 선심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영동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군이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필요한 정책이 어떤 것인지, 군수에 출마한 후보들 모두가 좀 더 치밀하고 깊이 있게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정진규 후보의 복지관련 공약 중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택시바우처' 제도 도입 정책공약에 대한 5개 항을 질의했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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