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6.10 12:5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87년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정부 차원의 첫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임채정 국회의장,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김소선 여사 등 각계 대표 약 3천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부가 지난 5월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 매년 6월10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이 꽃피울 희망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 87년 6.10 민주항쟁 당시 학생.시민들의 민주화운동 활동상을 영상물로 소개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6.10 민주항쟁이 우리나라가 민주화를 이루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서는 퍼포먼스팀이 나와 6.10 민주항쟁 당시의 시대상을 그린 연극을 소개했다.

함세웅 이사장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이제 6월이다. 다시 희망을 안고 날자. 옷깃을 여미며 지난 20년의 삶을 되돌아 본다. 그때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자문하며 반성해 본다. 분명한 역사의식과 아량을 베푸는 마음으로 새날을 이어가자"면서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희망의 버튼 누르기‘ 순서에서 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희망의 버튼을 누르자 기념식장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민주복지의 선진한국‘이라는 메시지가 새겨졌다.

이어 `6월의 노래 합창‘ 순서에서는 민중가요팀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나와 `광야에서‘를 불렀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아침이슬‘을 합창했다.

기념식에는 `희망의 87둥이‘(87년 6월10일생) 및 민주열사 유가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인사들이 특별초청됐으며, 식전행사인 `다시 부르는 6월의 노래‘ 순서에서는 6.10 민주항쟁 당시 대학생이었던 386세대와 그들의 자녀, 경찰관이 함께 나와 노래를 불러 이채를 띠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날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열거나 전국 시민축구 축전 등을 열어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렸으며 기념식 전날인 9일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