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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백령도 찾아 "구조 작업에 최선" 당부

  • 웹출고시간2010.03.30 18:0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역대 대통령 최초로 백령도를 방문하고 인근 선상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헬기로 서해 독도함에 내려 현황을 보고 받고 고무보트를 이용, 5분 거리인 광양함으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시 고무보트로 독도함으로 이동해 헬기로 해병 6여단에 도착, 수색작업 상황을 보고받았다.

백령도는 북한의 해안포가 집중 배치돼 있는 장산곶에서 불과 13.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거의 모든 행동들이 북한에 관측될 수 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대통령의 방문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이 대통령이 천암함 사고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과 관련 "깜짝 방문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보는 대통령의 인식의 위중함, 그리고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는 젊은 병사를 향한 대통령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악조건 속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생존자 구조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전달하기 위한 국가 최고 지도자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방문에서 사고지역이 최전방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북한과 긴장이 높은 상황에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한 경계태세로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천안함 사고 직후 "해군의 초기대응이 잘됐다"고 한 발언에 비난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 "사고 초기에 정말로 급박했던 상황에 대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파도가 높은 가운데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벌였던 치열했던 노력들, 그로 인해서 적어도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은 더 희생되지 않고 구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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