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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4 10:4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안희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에 즈음하여 충청도민들에게 함께 힘을 모아 충청의 미래를 지키자고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2002년 충청도가 노무현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은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제2의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꿈이었기 때문이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그 꿈이 이명박 정부에 의해 농락당하고 유린당한 채, 2년여를 표류하다 용도폐기 될 운명에 처해 있다"며 "원안에도 충분한 자족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 공무원들이 교통지옥, 서울로 업무 보러 가는 것이 더 비효율적이고 정부 부처가 내려오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없다" 고 주장했다. 정부 수정안이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계획대로라면 첫 마을 아파트 단지에 주민 입주가 시작되어야 하고 정부 부처의 사령탑인 총리실이 모양을 다 갖추었을 때인데 연기군은 허허 벌판이 되어 먼지만 날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종시를 기업들에게 헐값 분양하기 때문에 충남 홍성·예산의 도청 이전 신도시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당진 산업단지, 천안, 아산 산업단지도 위기에 처해 충남 전체의 위기가 될 것이다"라고 수정안에 대한 충남도민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한편, 안희정 예비후보는 지난 2월2일 예비후보 등록 후 2개월간에 걸쳐 충남지역 투어를 진행했고 지역민심을 바탕으로 한 정책수립에 들어갔다. 또 비정기적으로 충남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밝힐 예정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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