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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켠 MB표 '교육개혁'

▶기본 바로세우고 ▶비리 발본색원 ▶학교 교육·경영 자율성 강화

  • 웹출고시간2010.03.17 14:1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교육계 비리 등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과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올해)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교육현장에 대해 실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올해는 MB정부 출범 3차년도로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교육계 비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헌신적인 교사, 실력 있는 교사가 보람을 느끼면서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립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책임지고 지도하며, 뒤처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장의 경영 자율성이 강화되고 반면 책임도 무거워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학교장에게는 학교 교육과 경영에 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주어 강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되,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무성을 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생활만 충실히 하면 대학 진학이 가능한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 방안과 함께 EBS의 수능강의만 들어도 대입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지원체제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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