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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동계올림픽선수단 초청 오찬

"설상, 빙상 종목 등 훈련여건 개선위해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10.03.03 18:3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한 오찬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고글을 쓴 채 역주하는 포즈를 취해 김연아, 이상화 선수 등 참석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밴쿠버 동계 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든 감독과 선수, 여러분들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이제 각자의 새로운 꿈을 향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 꿈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설상종목과 빙상종목의 시설 등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여러 모로 노력할 것으로 안다. 저도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제 세계 동계스포츠 강대국의 위상을 높여나가자는 메시지를 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은 금메달을 딴 선수 뿐 아니라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까지 헤드테이블에 초청해 함께 했다.

통상 헤드테이블에는 주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앉게 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금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선수 외에도 결승선 직전에 미끄러져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성시백 쇼트트랙 선수, 4전5기의 불굴의 투혼을 보여주었던 이규혁 선수가 이 대통령 오른쪽에 앉았다.

김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오늘 오찬은 불굴의 용기와 후지로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동계 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다"며 "오늘의 주제는 '배려와 격려'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날 "긴장이 풀어져서라기보다는 잘할까 걱정이 앞섰는데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잘했다는 생각에 걱정이 해소돼 눈물이 났다"며 경기 후 눈물을 흘린 사연을 소개하고 "선수로서는 일단 목표를 이뤘다. 아직 먼 미래를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잠시나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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