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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취임 2돌 맞아 한나라 지도부와 오찬

"기초 닦아 다음 정권 승승장구하게"

  • 웹출고시간2010.02.25 17:0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인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확대당직자 오찬에서 이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벌써 2년이 되었다'고 하지만 남은 3년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할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확대당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단임이지만 5년을 10년같이 일하려 한다. 남은 기간에도 하루도 헛됨 없이 선진일류국가의 기초를 닦아 다음 정권이 승승장구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시대에는 내치와 외치가 전혀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전통적 외교에서 벗어나 외교가 내치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내치와 외치를 구분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외교 같기도 하고 국내 경제 정책 같기도 하고, 구분이 되지 않는 그러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말하고 "평가 받고 받지 않고를 떠나, 올바르고, 매우 정직하게, 매우 성실하게 해 나가면 결국 평가는 그 이후에 있는 것이며 이번에 평가가 안 되어도 퇴임 이후, 또 퇴임 한참 후에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도 한나라당이 중심이 되어서 국회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당론 변경을 위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정책을 두고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정책도 우리가 나라를 사랑한다는 마음에 중심을 놓고 해결한다면, 정치가 해결할 수 없는 게 뭐가 있겠나. 정치는 모든 것을 녹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앞으로 3년, 어떻게 보면 긴 세월 남았다. 지나간 2년을 보면 3년이 정말 긴 세월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3년간 나도 여러분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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