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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7 16:2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

청주에서도 발생한 중학생들의 졸업식 뒤풀이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실무 대책회의 개최를 포함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희망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졸업식의 의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며 "이는 도덕적, 교육적으로 나쁜 일일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중병"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건 해결 하듯이 수습하려 하지 말고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졸업식 문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방침에 대해서도 "경찰이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졸업생과 학교가 근본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지 '사건'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문화'의 문제"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방치한데는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이런 의식을 바꾸지 않고 선진화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제도적으로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졸업식과 입학식 문화가 정상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 교사 그리고 시도교육관계자까지 머리를 맞대 교육문화를 바꾸는 접근법을 써달라는 근원적이고 원론적인 처방을 지시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국무위원은 설 이후에도 국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살리기에 두고 민생을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고 "세종시는 당이 중심이 돼 결론을 내리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종시가 국정운영의 '블랙홀'로 작용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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