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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 국가 국민위한 것" 강조

13일 설 특별연서서 "정치위한 것 아니다" 밝혀
민주ㆍ선진당, 원안 추진 이구동성

  • 웹출고시간2010.02.15 17:5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라디오 연설에서 "세종시는 정치를 위한 세종시가 결코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설 특별연설에서 "세종시 발전안은 세종시만을 위해 만든 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포항제철과 울산 현대자동차, 수원 삼성전자, 파주 LG LCD 등을 예로 들며 이들 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모두 큰 이익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시 발전안도 마찬가지"라며 "21세기 꽃이라 할 수 있는 지식 기능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성과는 중부권은 물론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이고, 21세기 지식 강국의 꿈은 성큼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떤 길이 국민을 위한 길인지, 어떤 길이 국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애국의 길인지, 다 같이 차분하게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세종시 발전안은 충청지역 발전과 나라전체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내기 위해서 정부가 고심 끝에 만들어낸 안"이라며 "국가 재도약을 이루어낼 새로운 성장 동력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논평에서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정치적 선전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야당은 세종시 원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입법화된 세종시를 어느 날 갑자기 정치적 이슈로 만든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라며 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다.

그는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이 원천적으로 부정적이고, 과거 지향적이며, 더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도 "법대로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국론 분열이 사라진다"고 밝히고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세종시 논란을 중단하고 일자리 만들기, 경제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며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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